“고전을 읽는 것은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면서 동시에 미래와의 대화입니다.” 더불어숲학당에서 신영복의 <강의> 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 시 : 2025. 4. 24. ~ 24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2시 교 재 :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돌베개) 이끔이 : 구자춘 장 소 : 더불어숲 사무실(가산동 KS타워 1127호) 참가비 : 5만원 문 의 : ...
< 그림여행자 강태운의 명화와 함께 읽는 신영복 > 앙리 마티스는 말년에 더 이상 붓을 들 수 없게 되자 색종이를 오려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마티스는 가슴에 이상을 품고 추락하는 이카로스를 자기 자신이라고 여겼습니다.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은 석과(碩果)처럼 우리들 마음속으로 추락하여 새싹으로 피어납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우리 역시 꿈꾸지만, 날마다 그 꿈에서 추락하고 있습니다. 추락은 이상(理想)의 정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