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자료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신청서>
(사)더불어숲에서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들은 첨부파일에 있는 신청서 파일을 다운 받아서 작성 후 forestogether@gmail.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숲2024-12-1392
<소장 자료 이용 허가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신영복 아카이브 및 사단법인 더불어숲에 기록 저장되어 있는 신영복 선생님의 작품을 공익 목적(상업적 목적 사용 불가) 으로 사용할 경우,신청서를 작성해 더불어숲의 허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첨부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더불어숲 메일 (forestogether@gmail.com)로 보내주십시오.
더불어숲2023-06-01234
[총회] 22년 정기총회 관련 위임장&참석장 양식 다운로드
2022년 더불어숲 정기총회 관련 안내입니다. - 서류 안내 - 1. 사원총회 참석장 - 비대면 회의이기에 총회 성원 인원 파악에 사용됩니다. - 줌으로 참석하시는 분도, 인감증명서 필수! 서류입니다.2. 위임장 -총회 참석을 못하시면 대리인(사단법인 이사장)으로 하여, 작성 대리인 자리는 비워두시고, 하단에 성명과 주소, 주민번호 기재 후, 인..
더불어숲2022-04-1488
[샘터찬물 444번째 편지] 실위(失位)이더라도 응(應)이면 무구(無咎) 2025. 07. 18
[샘터찬물 444번째 편지] 실위(失位)이더라도 응(應)이면 무구(無咎) 『주역』사상에서는 위보다 응을 더 중요한 개념으로 칩니다. 이를테면 ‘위’位의 개념이 개체 단위의 관계론이라면 ‘응’應의 개념은 개체와 개체가 이루어내는 관계론입니다. 이를테면 개체 간의 사회적 관계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더불어숲2025-07-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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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5번째 편지] 관계성을 다시 생각함 - 허병철 2025. 12. 12.
[샘터찬물 465번째 편지] ​ 관계성을 다시 생각함 “생명은 고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관계성의 총체입니다. 생명의 본질인 신진대사(新陳代謝)는 생명이 독립된 완결 구조가 아니라 외부의 물질 및 에너지와 연결된 열려있는 체계임을 보여줍니다” - 1988. 경주..
더불어숲2025-1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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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4번째 편지] 한 발걸음 - 강태운 2025. 12. 05.
[샘터찬물 464번째 편지] ​ 한 발걸음 「한 발걸음」은 변화와 자기 개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목발을 배우면서 이루어진 변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 글에서 다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합니다. 비단 감옥처럼 실천이 배제된 경우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
더불어숲2025-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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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3번째 편지] 유항산(有恒産) 무항심(無恒心) - 주성춘 2025. 11. 28
[샘터찬물 463번째 편지] 유항산(有恒産) 무항심(無恒心)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는 언제부터인가 만기 인사를 나누면서 '이제 출소하면 마음잡고 다시는 이곳에 들어오지 말아라.' 라는 상투적인 인사말을 입에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잡으라.’라는 말 대신에 ‘자리를 잡으라.’라는 ..
더불어숲2025-1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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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2번째 편지] 한 발걸음 - 이도환 2025. 11. 21.
[샘터찬물 462번째 편지] 한 발걸음 「한 발걸음」을 함께 읽기로 하겠습니다. 이 글의 핵심은 이론과 실천의 통일입니다. '한발'이란 실천이 없는 독서를 비유한 표현입니다. 감옥에서는 책 읽고 나면 그만입니다. 무릎 위에 달랑 책 한 권 올려놓고 하는 독서, 며칠 지나지 않아서 까맣게..
더불어숲2025-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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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1번째 편지] 신발 한 켤레의 토지에 서서 - 서기용 2025. 11. 13.
[샘터찬물 461번째 편지] 신발 한 켤레의 토지에 서서 추유황색(秋有黃色). 들국화가 겨울 옷매무새를 채비하느라 금빛 단추를 여민다는 고인(古人)들의 추정(秋情)은 묵향 바랜 시편에나 남았을 뿐, 농약과 화학비료에 얼룩진 벌판에 허수아비는 비닐옷을 입어 풍우를 근심 않는다던가... 가까..
더불어숲2025-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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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60번째 편지] 정체성은 객관적 존재가 아니라 생성 -노병준 2025. 11. 07
[샘터찬물 460번째 편지] 정체성은 객관적 존재가 아니라 생성 모든 존재는 고립된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관계 속에서 놓여 있는 것이며 그러한 관계 속에서 비로소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바꾸어 말한다면 정체성이란 내부의 어떤 것이 아니라 자기가 맺고 있는 관계를 적극적으로 조직함으로써 형성되..
더불어숲2025-1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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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9번째 편지] 새끼가 무엇인지... 김한식 2025. 10. 31.
[샘터찬물 459번째 편지] 새끼가 무엇인지... 참새집에서 참새 새끼를 내렸습니다. 날새들 하늘에 두고 보자며 한사코 말렸는데도 철창 타고 그 높은 데까지 올라가 기어이 꺼내 왔습니다. 길들여서 데리고 논다는 것입니다. 아직 날지도 못하는 부리가 노란 새끼였습니다. ..
더불어숲2025-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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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8번째 편지] 지남철 - 조이영 2025. 10. 24.
[샘터찬물 458번째 편지] ​ 지남철 북극을 가리키는 지남철은 무엇이 두려운지 항상 그 바늘 끝을 떨고 있다 여윈 바늘 끝이 떨고 있는 한 그 지남철은… 자기에게 지니어진 사명을 완수하려는 의사를 잊지 않고 있음이 분명하며 바늘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어도 좋다 만일 그 바늘 끝..
더불어숲2025-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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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7번째 편지] 자본주의를 보는 인식의 시작점 -정연경 2025. 10. 17
[샘터찬물 457번째 편지] 자본주의를 보는 인식의 시작점 공부란 갇혀 있는 문맥을 뛰어넘는 탈문맥(脫文脈)입니다. 한 사회가 어떠한 문맥에 갇혀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인간 이해 방식을 주목해야 합니다. 어느 시대든 그 시대의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의 위상이고 인간의 사회적 정체..
더불어숲2025-1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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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6번째 편지] 어느 고등학생의 질문 - 배기표 2025. 10. 10
[샘터찬물 456번째 편지] ​ 어느 고등학생의 질문 안녕하세요, 남해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독서 토론과 글쓰기' 교과목 시간에 신영복 선생님의 "티브이는 무대보다 못하고 무대는 삶의 현장에 미치지 못합니다."라는 기행문을 읽고, 토의를 하는 활동..
더불어숲2025-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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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5번째 편지] 사랑의 비약 -서석빈 2025.10.03
[샘터찬물 455번째 편지] 사랑의 비약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뛰어넘는 비약입니다. 모든 사랑은 비약으로 이어지고 비약은 다시 비상으로 날개를 폅니다. 한사람에 대한 사랑은 그 한 사람에 머물지 않고 그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으로 이어지고 어느새 아름다운 사회와 훌륭한 역사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더불어숲2025-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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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3번째 편지] 유수봉하해(流水逢河海) 허 병철 2025.09.19
[샘터찬물 453번째 편지] ​ 유수봉하해(流水逢河海) “흐르는 물은 바다를 만난다” 징역살이에서 느끼는 불행 중의 하나가 바로 한 발 걸음이라는 외로운 보행입니다. 실천과 인식이라는 두 개의 다리 중에서 ‘실천의 다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실천 ..
더불어숲2025-0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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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51번째 편지] 관계의 조직 - 심은희 (2025.09.05)
[샘터찬물 451번째 편지] 관계의 조직 ‘관계의 조직’이란 의미를 조금 더 설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관계론이라는 일반적 개념으로 존재론과 대비해 왔습니다. 모든 존재는 고립된 불변의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관계 속에 놓여 있는 것이며 그러한 관계 속에서 비로소 정체성을 갖게 됩니다. 바꾸어 말..
더불어숲2025-09-053
[샘터찬물 450번째 편지] 무불치 無不治 - 주성춘 (2025.08.29)
[샘터찬물 450번째 편지] 무불치 無不治 무불치는 혼란과 난세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란 뜻으로도 읽습니다. 무위로써 실천해야 평화로운 세상을 실현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기도 합니다. '평화로 가는 길은 없다. 평화가 길이다' 와 같은 뜻입니다. - 신영복 『담론』중..
더불어숲2025-08-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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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49번째 편지] 돕는다는 것은 그 정이 같아야 2025.08.22
[샘터찬물 449번째 편지] 돕는다는 것은 그 정이 같아야 ‘함께 맞는 비’는 돕는다는 것이 물질적인 것이 아니고 또 물질적인 경우에도 그 정이 같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처음 이 글을 서예작품으로 전시했을 때 반론도 없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우산을 들어 주는 것이 돕는 ..
더불어숲2025-0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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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찬물 448번째 편지] 화이부동(和而不同) 2025.08.14
[샘터찬물 448번째 편지] 화이부동(和而不同) 「논어」의 이 화동론(和同論)은 근대사회 즉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을 가장 명료하게 드러내는 담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화는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용과 공존의 논리입니다. 반면에 동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획일적..
더불어숲2025-08-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