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이 7월 11일(금) 6시 50분에 청파랑(한국문헌정보기술)에서 모임을 하였습니다.
강희산, 권정희, 김혜옥, 노병준, 백정숙, 임창인, 정윤만, 조혜연 (8명) 회원님들이 참석하여
'담론'의 18장 증오의 대상과 19장 글씨와 사람을 읽고 신영복선생님의 강연영상도 보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옆 사람을 향한 부당한 증오를 키우지 않기 위해서 그 증오를 만들어 내는 보이지 않는 구조를 드러내고 우리를 가두고 있는 보이지 않는 감옥을 드러내는 것이 우리가 하는 공부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서슬 푸르게 벼를 수 있는 계절이 없습니다.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과제라면 과제입니다"
"서도의 관계론은 구도에 있어서의 조화에 그치지 않고 이처럼 서와 사람의 관계까지 포괄하고 있습니다. 글과 그 시대의 과제가 함께 담겨 있어야 합니다. "
마중물 회원분들의 변함 없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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