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숲 회우님!
안녕하십니까?
사무국장입니다.

성공회대 뒷 동산 산책로에 조성된 '더불어숲길'에 전시중인 쇠귀 선생님 서화판의 부분 정비가 완료되어 공지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회우분들이 개별적으로 서화판을 청소하고 정비해왔으나 오랜 풍화로 인한 손상은 손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이상필 선배님을 위시로 한 여러 회우분들이 관리 지자체인 구로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담당자의 인사이동 등으로 인해 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최근 노동아카데미 황계성 회우님이 서화판의 손상이 심하다고 사무국에 알려오셔서 제가 구로구청을 방문해 민원을 제기하였던 바,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담당자인 정준택 주무관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금요일(11일) 우선 훼손이 심각한 서화판을 대상으로 정비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서화판이 설치된지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관계로, 그림의 색상이 바래고 희미해졌기에 제가 구청측에 전면 교체를 요구했었습니다만 예산의 부족으로 금번에는 심하게 손상된 서화판을 바로 세우는 선에서 정비가 이루어졌음을 알려드립니다.
추후에 담당 주무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능하면 서화판의 전면 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서화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정비에 힘써주신 이상필 선배님, 사무국에 연락을 주신 황계성 회우님과 노동아카데미 분들께 심심한 감사 인사 전합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심 및 소통, 그리고 마음 나눔이 우리 더불어 숲을 더욱 푸르고 무성하게 가꾸어나가는 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